뉴욕장로연합회 제11차 다민족선교대회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회장 황규복 장로·이하 뉴욕장로연합회)가 개최하는 제11차 다민족선교대회가 오는 15일(일) 오후 5시 뉴욕시 플러싱에 있는 퀸즈장로교회에서 열린다. 뉴욕시 일원의 중국과 러시아 등 타민족 기독교 성직자·신도들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1부(예배)와 2부(찬양·예배)로 나눠 진행되는데, 뉴욕수정교회 담임 황영송 목사 등의 설교와 함께 ▶퀸즈장로교회 찬양팀 ▶뉴욕권사선교합창단▶뉴욕뉴저지팬플룻 미션 ▶뉴욕실버미션 ▶뉴욕차이니즈기독합창단(차이니즈 크리스천 코랄 소사이어티) 등의 찬양, 만찬과 사진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뉴욕장로연합회는 11일 퀸즈장로교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세상의 변화에 대응하라'는 주제와 함께 대회를 개최하는 의의와 상세 내용을 발표했다. 뉴욕장로연합회는 다민족선교대회 봉헌의 이유에 대해 ▶어둠에 쌓인, 어둠에 갖힌 뉴욕에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선포하는 꽹과리가 되고 ▶평생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선교와 전도를 통해 은혜를 갚고 감사드리는 마음을 표현하고 ▶국외 선교가 어려운 노년의 장로들이 뉴욕에 있는 200여 민족에게 복음을 전해 다시 고국의 친척과 이웃에 복음을 전하는 역선교를 목양하고 ▶매년 1개 선교교회를 헌당하고 ▶선교대회에 참가한 다민족 교회에 선교자금 지원 ▶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동포사회 소외된 이웃 구제기금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장로연합회는 이와 함께 "이번 다민족선교대회를 통해 뉴욕에 있는 다민족 교회와 연합하고 사명을 공유해 주님을 찬양하고 세상의 무너짐을 세상에 알려 응전하는 큰 울림이 되게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장로연합회는 "지난해 후원금을 긴축 운영해 남겨진 1만5000달러는 우간다 중고교 우물과 수도시설 지원에 1만 달러, 우크라이나 김바울 선교사를 통해 현지 교회 건물 1동을 건축하는 데 5000달러를 각각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 뉴욕장로연합회 다민족선교대회 황규복 장로 황영송 목사 퀸즈장로교회